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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이, 먹, 그리고 주황 하나

이 사이트의 팔레트는 세 계열뿐입니다. 종이(paper), 먹(ink), 그리고 베르밀리온 하나.

세 계열의 역할

  • 종이 — 배경과 면. 눈이 오래 머물러도 피로하지 않은 따뜻한 미색.
  • 먹 — 본문과 테두리. 순수한 검정 대신 살짝 갈색이 도는 톤을 씁니다.
  • 베르밀리온 — 오직 강조. 링크, 활성 상태, 그리고 한 문장에 하나뿐인 악센트.

절제가 규칙인 이유

색을 늘리면 위계를 색으로 표현하고 싶어집니다. 그러면 활자 크기와 여백이 하는 일이 줄어들고, 결국 화면이 시끄러워집니다. 색을 세 개로 묶어두면 위계는 자연히 크기·굵기·간격으로 옮겨갑니다.

다크 모드도 같은 구조를 뒤집었을 뿐입니다. 종이가 어두워지고 먹이 밝아지지만, 베르밀리온이 유일한 강조라는 규칙은 그대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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